오늘이 경복궁의 야간 개장 마지막 날이었죠
정말 마지막 날이 될지는 의문입니다만...
그도 그럴것이 오늘 가신분들은 다 공감하실거에요
정말 엄청난 인파가 몰려서 매표소 앞에 늘어선 그 줄이란...
저는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만
여기부터 인파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 오른쪽 불빛 있는 곳이 매표소입니다
다른곳에도 한곳 더 있었지만 거기는 S자형태로 주차장에서 오는 사람들 다 줄 서있더군요
아까 그 줄이 여기를 지나서 왼쪽으로 수십미터는 더 있었습니다 ㄷㄷ
아 여기서는 안되겠다라고 생각한 저는 어린이박물관쪽을 야간 개장한다는 소리를 듣고
반신반의 하며 한번 가봤습니다만
결과는 처참했죠 ㅠㅜ;;
이쪽도 엄연한 입구인데 막아놨더군요
저쪽 입구에 그렇게나 많은 사람이 몰렸는데
꽉 막혀서는 그쪽 입구만 열었던 겁니다
물론 야간에 조명도 설치가 안되있고 갑작스레 이런 인파가 몰릴줄은 생각못했을 수도 있지만
이번 청계천 등불축제도 그렇고 여러모로 요즘 서울시에서 하는 축제들은
참 행정을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ㅜ;; 이정도도 예상 못하나요??
그래도 밖에서나마 찍을 수 있는건 다 찍어왔습니다
이런 사진은 이제 얼마든지 찍을 수 있죠 광화문은 항상 켜져있으니까요 ㅠㅜ;;
못들어가본게 참 아쉬웠습니다
아마 조만간 조명공사한게 아까워서 다시 개방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ㄷㄷ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운효자동 | 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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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2010.11.13 13:15 [ ADDR : EDIT/ DEL : REPLY ]그니까요 아직 선진국 되려면 한참 먼듯합니다
2010.11.13 14:25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