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제 목살의 깊은 맛을 느끼려면 용산의 맛집 홍돈으로 (용산 맛집, 전자상가 뒤편, 골목길에 숨어있어) 그간 용산 역 주위에는 맛집이 씨가 말랐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찾은 홍돈(붉은 돼지)는 정말 간만에 제대로된 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워낙 숨어 있는 지라 초행길이라면 누구라도 해멜수 밖에 없어 보였다 ㅠㅠ; 나름 길 찾는데는 이제 이골이 났다고 생각하는 나 조차도 한바퀴를 빙 돌고서야 찾을 수 있었으니 말이다 재래식 소금구이 홍돈 훈제전문 ㅎ 들어가면 우선 사람 수대로 목살을 준다 이건 따로 주문을 하지 않아도 거의 자동인듯 하다 다른 글을 보면 엄청 빨리 나온다는데 우리는 조금 한산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10분정도 있다가 고기가 나왔다 그 사이에 세팅 +_+ 내가 좋아하는 오이냉국이랑 콩가루 고추장 그리고 소금 + 양파 간장절임? 돼지고기랑 콩가루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는 처음 알았다 ㅎ 오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