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겨울은 추워서 쉽사리 나갈 결심을 하기가 쉽지 않아요
하지만 막상 나가보면 여름보다도 시리도록 파란 하늘과 빨간 노을이 기다리고 있어요 ㅋㅋ
추위를 이겨내면 그만한 보상이 따른달까요
월드컵공원은 크게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평화의 공원 4개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하늘공원은 유명하지만 노을공원은 그닥 유명하지 않은거 같아요
하지만 야경이나 노을을 찍기에는 노을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하늘공원보다 더 좋지요
그래서 예전부터 사진사들 사이에서는 꽤나 유명하던 곳인데요
저도 한번 가봤습니다
요즘에는 셔틀버스도 생겨서 월드컵경기장 남문에서 바로 버스타고 갈 수 있더군요
배차간격은 20분정도 되서 때에 따라서는 조금 오래 걸릴때도 있어요
하지만 걸어올라가기엔 너무 먼곳이라 ㄷㄷ
오히려 이게 노을에는 잘 맞네요
보는 방향이나 시간에 따라서 그림자가 다르게 져서 모양이 달라져요
특이한 컨셉인데다 노을공원에 참 잘 어울리는 동상같아요
한시간정도 여유를 갖고 둘러보는게 좋겠어요
울타리도 나무로 되어 있어서 좋네요
있다가 다시 와서 노을 찍을거에요 ㅎ
하늘공원에 억새가 더 많지만 노을공원에도 못지 않게 있어요
노을공원이라는 이름 답게
노을보기 참 좋아요
겨울에는 딱 맞게 해가 집니다
너무 추워요 ! !
담요까지 가지고 갔지만 여전히 추웠어요 ㅠ
그래도 기다립니다
조금더 기다립니다
야경을 위해서
해가 지기 30분전 해가 지고 30분 후
이 사이가 야경이 가장 잘 나온답니다
대신 몸은 고생좀 했네요 ㅠ
이거 한장 때문에 그렇게 기다렸나 봅니다 ㅎ
24미리 3장 이은거니 혹시 화각 참고하시구요
날씨가 완전 좋지는 않았지만
비교적 시정은 좋아서(겨울은 대부분 멀리 보여요 ~)
찍을만 했습니다
다만 바람이 좀 강하게 불어서 방한준비를 철저히 하셔야 할거에요
삼각대도 기왕이면 조금 튼튼한거로 준비하시구요
추워서 배터리도 맛이 갈수 있으니 여분 2개정도는 있어야 할거구요
추운 겨울일수록 빛을 발하는 노을과 야경을 보려면
노을공원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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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 노을공원
아.. 제가 본 시선들과는 다른 사진들을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좋은 사진 많이 배워 갑니다. ^^
ㅎㅎ 재미나게 찍어왔어요